[현장] 2025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신사업 창출방안 및 전력망 이슈 세미나_2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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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수), 「2025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신사업 창출방안 및 전력망 이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가 ‘미래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에서는 전력공급과 수요, 송전망 건설 지연, 전력계통 운영 악화, SMP 가격 하락, 전기요금 인상 등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주요 이슈가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2024년 발전원별 설비용량 구성에서 원자력 32%, LNG 28%, 석탄 28%, 신재생 11%라는 구체적 수치가 제시되었으며, 재생에너지 보급이 태양광 중심으로 지역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이 강조되었습니다. 이어 국내외 전력시장 및 계통 현황이 다뤄졌습니다. SMP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추세, 제주 시범시장의 실시간 시장·보조서비스 시장 도입, 육지와 제주의 SMP 동조화 등 제도 변화가 언급되었습니다. 아울러 주요 간선 송전망 건설 지연, 지역별 수급불균형, 전국 12개소 송전제약 확대 등 전력망 제약 문제가 보고되었으며, 글로벌 사례로는 2025년 칠레·스페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장기 전력수요 전망,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 발전원별 구성 전망이 발표되었습니다. 2038년까지 최대전력은 129.3GW, 전력소비량은 624.5TWh로 전망되며, 재생에너지 설비는 121.9GW까지 확대될 계획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ESS, 양수발전 등 백업설비 확보 필요성과 VPP(가상발전소) 사업 활성화, 북미 전력시장 사례를 참고한 도매시장 개편 방향도 다뤄졌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전력망 제약과 분산에너지 확대라는 국내 전력산업의 핵심 현안을 짚고, 새로운 사업 기회와 제도적 대응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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