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화),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을 위한 대책방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손영욱 본부장이 ‘전기자동차 화재 원인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기술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에서는 국내 전기차 보급 현황과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 그리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례와 특징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며, 셀 손상과 화재 확산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이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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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재 발생 단계별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화재 발생 후에는 질식소화, 주수 냉각, 수조 침수 방식이 소개되었고,

공동주택 대응 매뉴얼과 같은 제도적 대책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화재 발생 직전 단계에서는 충전기의 과충전 방지 기능,

스마트 EV 화재 감지 시스템, AI 열화상 카메라 화재 감지기, 현대·기아차의 배터리 이상 사전 알람 기능 등 다양한 예방 기술이 발표되었습니다.

아울러 화재 예방 단계에서는 셀 단위 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BaaS(BMS as a Service) 개념이 소개되었으며,

전기차 대량 보급 시 필수적인 안전 관리 전략으로 강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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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심화되는 화재 안전 문제를 기술적, 제도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점검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